이 글에서는 실제로 사용 가능한 무료 AI 도구 중,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앱/서비스를 총정리해 소개합니다. 대부분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으며, 설치와 사용법도 간단합니다.
1. Seeing AI – 시각장애인을 위한 종합 인식 앱
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Seeing AI는 이미지, 텍스트, 사람, 돈, 바코드 등을 인식하여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AI 앱입니다.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보조기기 역할을 충분히 해냅니다.
- 카메라로 문서를 비추면 자동으로 읽어줌
-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이름과 감정을 설명
- 물건을 스캔하면 제품 정보 안내
지원 기기: iOS 전용 (한국어 음성 지원)
2. Be My Eyes –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AI 서비스
이 앱은 시각장애인과 전 세계 자원봉사자를 영상 통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시작했지만, 최근에는 AI 기반의 챗봇(Virtual Volunteer)이 탑재되어 스스로 화면을 인식하고 설명해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.
- 라이브 영상 통화로 자원봉사자에게 도움 요청 가능
- AI 챗봇에게 화면 인식 요청 가능 (예: 간판, 메뉴판 읽기)
지원 기기: Android / iOS 모두 가능 (한국어 지원)
3. Lookout – 구글이 만든 시각장애인용 인식 앱
Google Lookout은 주변 환경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읽어주는 AI 앱입니다. 문서, 텍스트, 음식 라벨, 통화 지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.
- 문서 및 짧은 텍스트 자동 읽기
- 음식 라벨 인식 기능 (특히 냉동식품에 유용)
- 통화 지폐 인식 (미국, 유럽권 중심)
지원 기기: Android 전용 (한국어 일부 지원)
4. Live Transcribe –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자막 앱
Google Live Transcribe는 주변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바꿔주는 AI 앱입니다. 청각장애인 사용자들이 대화, 강의, 모임 등에서 텍스트 기반으로 소리를 인식할 수 있게 해줍니다.
- 실시간 음성 텍스트 변환 (100개 이상 언어 지원)
- 자동 저장 기능 포함
- 소리 감지 알림 (예: 초인종, 개 짖는 소리 등)
지원 기기: Android 전용 / 한국어 완벽 지원
5. Ava – 실시간 대화 자막 + 그룹 회의용 AI 자막 도구
Ava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고급 자막 생성 앱입니다. 회의나 그룹 대화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, 말하는 사람별로 자막을 분리해 제공합니다.
- 1:1 대화는 무료로 사용 가능
- 말하는 사람의 이름과 자막을 구분해 제공
- PC / 모바일 모두 사용 가능
지원 기기: Android, iOS, Windows, Mac (한국어 지원 제한적)
누구나 누릴 수 있는 AI 접근성 기술
AI 기술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. 특히 시각 및 청각 장애인들에게는 정보 접근, 자립,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위에서 소개한 도구들은 대부분 무료이며, 사용법도 간단하므로 지금 바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.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기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AI 접근성 콘텐츠의 확산이 매우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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